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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2년 5월)
운영자 2022-10-28 추천 0 댓글 0 조회 200

 

세계


미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전 세계 국제 종교 자유 현황 관련 ‘2022년 연례보고서’ 발표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4월 25일 전 세계의 국제 종교자유 현황에 관해 미 국무부에 권고하는 “2022년 연례 보고서:주요 결과 및 권장 사항”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1년 한 해 동안 종교 자유와 관련된 중요한 전 세계 발전 및 추세를 보고하면서 COVID19 전염병 및 종교의 자유, 신성모독 및 증오심 표현에 관한 법 집행, 초국가적 억압과 유럽의 종교적 편협성, 악화하고 있는 남아시아 지역의 종교 자유 상황 등 종교의 자유에 대한 우려가 있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2022년에 추가된 가장 주목할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지난해 8월 탈레반 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는 악화되어 종교 소수자들은 괴롭힘, 구금, 심지어 죽음에 직면해 있고, 수년간 진전이 있었던 여성과 소녀들의 공평한 교육의 기회가 사라짐에 따라 지금까지 종교자유 특별감시대상국(SWL)에서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올해 CPC 지정 권고 국가는 15개로 미얀마, 중국, 에리트레아, 이란, 북한,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인도, 나이지리아, 시리아 베트남이다. 이중 러시아는 2021년 처음으로 미 국무부의 CPC로 지정되었는데 이번에도 재지정 권고 목록에 올랐다. 또한, SWL 목록에 오른 국가는 12개로 알제리, 쿠바, 니카라과, 아제르바이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이다.


분쟁과 내전, 쿠데타 등으로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퇴보하고 있는 나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감시와 권고가 수용되어 종교 박해가 근절되고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며 또한, 세계 곳곳에서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박해받고 있는 신자들의 생명을 보호하시고 믿음을 지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scirf.gov)


 


선교사의 선교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은?

EMQ 58권 2호에 실린 제프와 크리스티나 화이트만(Geoff and Kristina Whiteman)이 쓴 “선교적 회복력을 향한 오늘날 글로벌 근로자 지원”(Supporting Today’s Global Workers Toward Missional Resilience)이라는 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직업에 영향을 미치는 고통을 겪고 있다.


Barna Group의 조사를 참고하면, 미국 목회자의 경우 38%가 지난 1년 이내에 전임 사역을 그만두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했으며, 선교사들도 자신의 소명에 의문을 제기하고 현장을 떠나거나 조직을 전환하고 등 사역에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선교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교사들을 어떻게 회복시키며 회복력을 갖게 하는가에 대해 제프와 크리스티나는 RGWS(Resilient Global Worker Study)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선교사 8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은 필요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대인관계 및 타문화와 언어, 영혼 및 자기관리에 대한 충분한 교육 제공, 둘째, 유능하고 배려하며 협력적인 리더십의 지도, 셋째, 선교행정부와 팀 그리고 파송 교회의 개별화된 자원 연결과 시기적절한 돌봄과 보살핌 등이었다.


전 세계 선교단체와 교회가 선교사 멤버 케어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영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충실하게 지원하고 돌봄으로 선교의 열정과 소망을 회복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EMQ 4~6월, 58권 2호)


 


OECD, 2021년 해외 원조 규모 사상 최고 달해

4월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데이터에 따르면, 선진국들이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2021년 해외 원조 규모는 사상 최고인 1,790억 달러에 달했다.


여기에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이 2021년에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데 지출했던 공적개발원조(ODA: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의 경제 발전과 복지를 촉진하기 위한 공식적인 무상의 자금 조달 흐름) 63억 달러도 포함되어 있다.


2021년 23개의 DAC 회원국들의 ODA 규모가 증가했는데, 이는 많은 경우 코로나19 위기로 타격을 입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추가 지원 때문이었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국가는 이탈리아(34.5%), 한국(20.7%), 슬로베니아(19.0%), 아일랜드(14.8%), 미국(14.4%), 뉴질랜드(13.8%), 스페인(12.5%), 일본(12.1%), 아이슬란드(11.7%) 순이었다.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은 “이번 결과는 OECD 국가들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더 취약한 국가와 사람들을 위해 지원할 것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표지”라고 평가하면서 “지금 전 세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새로운 인도주의적 위기 가운데 있으며 식량 공급 부족과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추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자국 이기주의를 내려놓고, 전쟁과 기근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는 국가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서로 사랑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oecd.org)


 


미주


미국 – 2022년 성인 인구 중 성경 사용자 급격히 감소

미국 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는 지난 1월, 18세 이상의 미국 성인 2,59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2022년 성경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Bible 2022)를 4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성경 읽기는 작년보다 상당히 감소했지만, 그래도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3분의 2 정도는 성경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의 성인 인구 중 성경 사용자(스스로 년 3~4회 정도 성경을 읽고 듣는 경우)의 비율은 2014년 이후 계속 48%~51% 사이를 유지해 왔지만 2022년에는 39%로 급격히 감소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인구 전체에 적용한다면 이 수치는 미국의 성경 사용자 수가 2021년 1억 2,800만 명에서 2022년 1억 300만 명으로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은 여전히 ​​성경 속에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성경 사용자의 4분의 1은 성경을 읽는 것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을 뽑았는데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인 답변이었다. 주목할 점은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에서는 성경 읽기를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답변도 유의미하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2022년 성경 현황 보고서”는 추가로 8개 장을 연중 내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내 교계와 지도자들이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성경의 진리를 선포하며, 성경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우며, 특별히 젊은 세대가 성경을 읽고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mericanbible.org)


 


에콰도르 – 갱단 간 교도소 내 폭력으로 수감자 20명 사망

4월 3일 에콰도르 남부의 한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최소 20명의 수감자가 사망했다. 쿠엥카(Cuenca)시 근처의 투리(Turi) 교도소에서 일어난 이번 폭력 사태는 Wolves로 알려진 갱단의 수감자들 사이의 리더십 분쟁으로 인해 시작되었다.


현재 에콰도르의 교도소 시스템은 작년 9월 자동 무기와 수류탄으로 무장한 수감자들의 유혈사태로 118명이 사망한 이후 또다시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에콰도르의 자유를 박탈당한 성인 및 청소년 범죄자를 위한 국가종합치료서비스(SNAI)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300명 이상의 수감자가 교도소 폭력으로 사망했다.


남아메리카에서 미국과 아시아로 코카인을 운반하는 주요 경유지로 통하고 있는 에콰도르는 이 과정에서 갱단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만성적으로 과밀한 감옥은 이들의 전장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국제앰네스티(AI)의 연례 보고서는 2020년 기준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벌어진 라이벌 갱단 간의 충돌로 최소 316명의 수감자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에콰도르 당국이 감옥과 교도소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에콰도르의 기독교계가 교도소 내 복음 전도사역을 활발히 하여 수감자들이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nn.com)


 


푸에르토리코(미국령) – 잦은 대규모 정전사태로 경제 및 의료 서비스 어려움 커

4월 6일 미국령 카리브해 푸에르토리코의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올해 들어 가장 큰 정전이 발생했고,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해 수업을 취소했고 정부 기관까지 업무를 중단하는 일이 생겼다.


인구 320만 명이 거주하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이번 정전으로 약 160만 명이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했고, 사업체 40만 곳에도 전기가 끊겼다. 푸에르토리코 정부는 이날 하루 공립학교에 휴교령을 내렸고, 필수업무를 제외한 공공기관 업무도 중단시켰다.


이번 정전 사태가 대서양에서 허리케인이 시작하는 두 달 전에 발생해 많은 사람은 푸에르토리코의 취약한 전력망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전력 시스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어 아직 재건조차 못하고 있고, 연이은 강한 지진으로 발전소가 여러 개 있는 남부 지역이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2016년 9월과 지난해 6월에도 수도 산후안(San Juan)의 발전소와 변전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섬 전체가 정전된 바 있다. 정전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교통 등의 어려움을 가져올 뿐 아니라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 필요한 인슐린의 냉장 보관과 같은 보건 관리에도 큰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당국은 계속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속히 복구되어 국민들이 안정을 찾고 질병 중에 있는 사람들이 적실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또한 푸에르토리코 당국이 앞으로 있을 허리케인 등의 자연 재난에 잘 대비하여 대규모 정전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아시아


레바논 – 최악의 경제 위기 중에 5월 총선 실시 예정

현재 레바논은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 GDP는 2019년 이후 58% 감소했고, 연간 인플레이션은 200% 이상이며, 식료품 가격은 400% 이상 증가했다. 최저임금은 하루에 1달러 정도이다. UN은 레바논인 4명 중 3명을 빈곤층으로 보고 있다. 4월 7일 IMF는 30억 달러 대출을 포함하는 잠정 협정에 서명했지만, 의회는 은행 구조조정법과 자본 통제법 등을 통과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또한, 레바논에서 다른 나라로의 불법 이민도 늘고 있다. 4월 23일 키프로스로 불법 이민을 시도하던 배가 전복되어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여론 조사 기관인 Arab Barometer의 조사에 따르면 레바논인의 48%(청소년의 63%)가 이민을 원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레바논은 5월 15일 총선이 있을 예정이다. 2020년 8월,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로 200명 넘게 사망하고 5,0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내각이 총사퇴하고 새 총리가 선임되기도 했으나 정치 권력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그런데도 국민의 분노가 투표결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선거운동 자금법은 돈 많은 현 권력자들에게 유리하며 24만여 명에 달하는 국외 거주자는 유권자 등록은 했지만, 투표 방법 절차를 통보받지 못하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연료 부족으로 인한 정전이 길어지면서 개표는 어둠 속에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유권자들조차 이해 못하는 레바논의 복잡한 선거법은 종파 할당제와 비례 명부제가 혼합되어 있다. 일부 개혁가들은 이번 선거를 종파체제 강력한 옹호자이며 가장 강력한 무장세력인 시아파 민병대 겸 정치 정당인 헤즈볼라에 투표하기를 원하나 국민의 투표 가능성은 작게 보인다.


레바논은 종파 권력 분담 체제로 의회는 반드시 마론파 기독교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의회는 시아파 무슬림을 대표로 뽑아야 하며, 총리는 수니파 무슬림이어야 한다.


레바논의 총선이 공정하게 치러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최우선으로 하며, 경제적 부흥을 이끌 의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또한 기독교 정당이 보다. 영향력 있는 역할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파키스탄 – 신성모독죄로 스리랑카 남성을 죽인 범인들에게 종신형 선고

4월 15일 파키스탄 법원은 신성모독을 했다며 외국인인 스리랑카 남성을 구타하고 죽인 혐의자 6명에 대하여 사형 선고하였다.


이번 판결은 무슬림 남성 수백 명이 지난해 12월 초 스리랑카 공장 소유주를 신성 모독죄를 저질렀다며 마구 구타하고 불태워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한 것이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파키스탄 곳곳에서 규탄시위가 열렸으며 스리랑카 교회 지도자들은 파키스탄 법원에 폭도들에 대한 조치를 요구해 왔다. 파키스탄 반테러 법원은 폭도 중 다른 9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고. 72명의 폭도에게는 2년 형을 선고했다.


인권단체와 교회 지도자들은 이번 판결에 대해 경계심과 군중 폭력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어 환영하였으나 영국 자선단체 법률및정착지원센터(Centre for Legal Aid, Assistance and Settlement, CLAAS)의 나시르 사에드 국장은 성명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적절한 법 개정을 하지 않는 한, 여전히 모호한 신성 모독법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신성모독자로 죽을 수 있다”고 하였다.


파키스탄의 형법 295조와 298조에 포함된 신성 모독법은 이슬람이나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자에 대해 사형까지 처할 수 있다. 이 법은 개인의 원한을 해결하는 데 오용되고 있으며 허위 고발자나 증인을 처벌할 조항이 없다. 또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인, 시아파, 힌두교 등 종교적 소수자들을 공격하는데도 남용되고 있다.


이번 판결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신앙의 이름으로 행하는 폭력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며 파키스탄 정부가 종교 소수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호한 신성 모독법을 개정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persecution.org)


 


이스라엘 – 라마단 기간 중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무력 충돌 발생

이슬람력에 따라 무슬림들이 라마단 금식 기간(올해는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15일 이슬람 신자들이 예루살렘의 성전산(Temple Mount,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공통 성지)에 있는 모스크에 모였을 때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무력 충돌로 최소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국기와 하마스 깃발을 흔들면서 최근에 있었던 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력진압에 항의했다. 무슬림들의 5가지 종교적 의무 중 하나로 라마단 금식 기간이 시작할 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잦은 충돌이 있었다.


작년에도 라마단 동안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모스크와 그 주변에서 몇 주 동안 시위와 충돌이 있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4차 가자지구 전쟁을 촉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라마단이 끝날 때까지 더 이상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지 않고 무슬림들이 이 기간에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을 경험하여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이슬람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와 세워진 교회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믿음이 더 굳건해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sianews.it)


 


아프가니스탄 – 마약 제조 및 유통 전면 금지 발표

지난 4월 3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정권은 양귀비 재배와 헤로인 등의 마약 제조 및 유통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은 20여 년 동안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이다. 유엔마약범죄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공급량의 80% 이상을 아프간에서 생산했다.


2001년 탈레반의 양귀비 농사 금지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하기도 했지만, 마약 거래로 탈레반이 얻는 수입이 연간 1~4억 달러나 되기 때문에 2002년 이후 탈레반 통치 지역에서 아편 생산은 계속 증가해 왔다. 아프간은 마약 생산뿐 아니라 소비도 왕성하여 국민의 10%가 넘는 360만 명이 마약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로 인해 많은 아편 중독자들이 질병과 빈곤의 악순환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번 양귀비 수확 금지령은 아프간의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되며, 아편 산업에 종속되어 있는 소작농과 일용직 등 저소득층의 반발이 거셀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이번에 재집권한 탈레반 정부가 국제사회의 제재 장기화에 따른 고육책으로 일시적인 조처를 한 것뿐이라는 분석도 있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압둘 살람 하나피 탈레반 부총리 대행은 양귀비 재배를 포기하는 아프간 농민들이 대체 작물 재배 등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탈레반 정부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조치가 실효성 있게 집행되어 마약 생산과 해외로의 마약 밀매가 근절될 수 있도록, 또한 마약 중독으로 삶이 피폐해진 사람들이 복음으로 인해 새 삶을 찾고 재활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pnews.com)


 


예멘 – 소수 민족 아크담족에 대하여

자신을 스스로 ‘무함마쉰’(Muhammasheen, 잉여 인간) 또는 ‘주변인’(The Marginalized)이라 부르는 예멘의 소수민족 ‘아크담족’(Akhdam People)은 예멘 사회에서 최하위 계층에 속한다.


아크담족의 기원은 확실치는 않지만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흑인 성노예들의 사생아였거나 고대 예멘을 침입했던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후손이라는 견해가 있다.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는 이 종족은 예멘 정부의 통계로 약 50만 명에 불과하지만, 유니세프는 예멘 인구의 약 10%인 2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아크담족은 수 세대 동안 영구적인 하위 계층으로 취급되었고, 예멘인들은 그들을 부정하다고 부르면서 자녀들에게는 그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가르친다. 아크담족은 도시 변두리 판자촌에 살면서 구두닦이나 거리 청소, 구걸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들에게 학교와 병원은 접근하기 힘든 곳이고, 지역 사회의 여성들은 성적 학대에 취약하다.


예멘 내전으로 인해 이들도 터전을 잃고 계속되는 피난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예멘 단체들은 인도적 지원에 있어서 이들을 무시하고 있다.


예멘 정부가 인종 차별에 대해 정책적으로 아크담족을 보호해 나가고, 이들이 존중과 환대를 받으며 적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또한 이 종족을 섬기고 있는 인권단체와 선교사들이 중단없이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satoday.com)


 


시리아 – 국내 기독교인들에게 수백 권의 성경 보내져

시리아 내 기독교인들은 10년이 넘는 내전과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년간에 걸친 협박과 납치 위협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성경을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상태에 있었다.


4월 20일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는 시리아 지역담당자의 요청으로 성경을 읽고 싶어 하는 시리아 기독교인들을 위해 수백 권의 성경을 보냈다고 전했다.


ICC는 이번 성경 보급 사업으로 인해 내전으로 성경이 훼손되어 읽지 못하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성경을 손에 들게 됐고, 아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한 번도 소유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신자들도 성경을 가지게 됐다고 전하면서, 성경이 시리아 땅의 교회를 성장시키는 영적인 비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내전과 박해 가운데 있는 시리아 내의 소수 기독교인과 교회에 더 많은 성경이 보급되어 교회와 신자들이 말씀을 통해 힘을 얻고 믿음을 굳게 하며 복음이 전파되어 교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persecution.org)


 


인도네시아 – 6년 만에 성폭력 근절 법안 통과시켜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6년간의 숙고 끝에 4월 12일 성폭력 피해자들이 사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폭력 근절 법안을 통과시켰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성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취급받아 왔지만, 성폭력에 특화된 법이 없었고, 피해자들이 진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포괄적인 법으로만 처벌할 수밖에 없어 가해자들이 쉽게 풀려났었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성폭력은 성희롱(온라인 포함), 강제 결혼, 강제 피임, 강제 불임, 성노예, 성 착취 등에 적용된다. 이 법에 따라 결혼 외의 신체적 성적 학대 범죄에는 최대 12년 형, 성적 착취에 대해서는 15년 형, 조혼을 포함한 강제 결혼에 대해서는 9년 형, 합의되지 않은 성적 콘텐츠를 유포할 경우 4년 형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또한, 법원은 유죄 판결을 받은 성적 학대자에게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하고, 당국은 피해자들에게 상담을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최소 797명의 어린이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는데 이는 전체 성폭력 피해자 8,730명의 9.13%로 2020년보다 25% 증가한 수치였다. 2012년 성폭력 처벌 강화 법안이 처음 발의된 이후에도 2020년까지 모두 46,069명의 소녀와 여성이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새롭게 제정된 성폭력 근절 법안이 올바로 집행되어 고통받고 있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이 보호되고, 특별히 소녀와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력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bc.net.au)


 


미얀마 – 군부, 기독교인 거주 지역 교회 여러 곳 파괴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 이후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친(Chin)주에서 약 35개, 카야(Kayah)주에서 약 12개의 교회가 파괴되었고, 부속 건물도 12개나 파괴되었다고 4월 5일 기독교 매체(CP)가 보도했다.


미얀마에서 두 개 주는 기독교인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현지 매체는 작년 말부터 미얀마 군부가 이곳의 민간인 지역에도 포격과 공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는 군인들이 카야주의 한 마을에서 노인과 여성,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5명을 산채로 불태웠고, 지난달 말에는 교회가 민간인들의 피난처 역할을 한다는 명목으로 친주의 상펜 기념교회를 파괴하기도 했다.


미얀마는 올해 오픈도어가 발표한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 12위이다. 미얀마의 기독교 박해 수준은 불교 민족주의로 인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얀마 군부가 자행하고 있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력이 중단되고, 이들의 믿음과 신앙을 존중하며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도록 또한, 미얀마가 속히 민주적 민간 통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post.com)


 


예멘 – 정부, 전 지역 휴전을 위한 후티 반군과 협상 나서

예멘 대통령은 4월 7일, 후티 반군에 맞서 싸우고 있는 사우디를 비롯한 연합군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동시에 부통령을 해임하고, 자신의 권력도 8인 위원회에 이양했다.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Abdrabbuh Mansour Hadi) 대통령은 TV를 통해 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고, 의장은 알리미(Rashad al-Alimi) 전 내무장관이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리미 위원장은 정치적 해결책으로 예멘 전역에서 휴전을 이루기 위해 후티와 협상하는 임무를 맡았다. 예멘은 2015년 이란과 동맹을 맺은 후티 반군이 서부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면서 계속된 분쟁으로 황폐해졌다. 당시 하디 대통령은 해외로 도피했고,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국가 연합은 그의 통치를 회복하기 위해 개입했지만, 지금까지 7년간 군사적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


예멘은 내전으로 인해 15만 명 이상 사망했고, 인구의 4분의 3에 이르는 2,300만 명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다. 예멘은 올해 라마단의 시작과 함께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후티 반군과의 휴전이 두 달간 전국적으로 발효되었다.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 간의 회담이 평화롭게 이루어져 갈등이 종식되고, 서로 협력하여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분야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bbc.com)


 


스리랑카 – 최악의 경제난 겪고 있어

스리랑카는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다. 외화 부족으로 화력발전용 석탄과 석유를 수입하지 못해 하루 13시간씩 계획 정전을 시행하고 있고, 지난 3월 21일에는 서부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종이가 부족해 시험지 인쇄를 할 수 없어 예정된 기말고사를 치르지 못하기도 했다.


관광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스리랑카는 2019년 4월 부활절 테러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큰 타격을 맞았다. 지난 1월 식료품 인플레이션율이 25%까지 치솟으면서 식량과 생활용품 부족을 겪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유와 각종 원자재의 국제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고통이 가중되었다.


스리랑카는 외화보유고 감소와 250억 달러의 외채로 인해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편 매일 정전과 경제난을 견디지 못한 시민들은 수도 콜롬보에서 경제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 라자팍사(Rajapaksa) 가문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정부는 IMF 구제금융을 요청했고, 식량과 연료 구매를 위해 중국과 인도에 긴급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스리랑카 정부의 경제 실정을 바로 잡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성과를 내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경제적 어려움과 혼란을 이겨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pnews.com)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 Equateru주, 에볼라 전염병 발병 선언

4월 23일 콩고민주공화국은 Equateur주 북서부의 Mbandaka에서 에볼라가 발병했다고 선언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는 1건으로 31세 남성 환자가 4월 5일부터 증상이 시작되어 지역보건소에서 치료를 받다 4월 21일 집중 치료를 위해 센터에 입원했으나 사망하였다고 한다. 보건 당국은 환자와 접촉한 74명을 조사하고 있으며 발병 원인도 조사 중이라고 한다.


콩고 민주 공화국은 1976년 이래로 14번째 에볼라 발병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발병은 2018년 이후 6번째이며 Equateur주의 이전 발병은 2020년과 2018년에 발생했고 각각 130건과 54건의 환자 사례가 기록되었다.


당국은 현재 발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콩고민주공화국에 기반을 둔 WHO 전문가들도 국가 당국이 테스트, 접촉 추적, 감염 예방 및 통제, 치료 등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감염 예방을 위한 공중 보건 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에볼라는 인간과 다른 영장류에게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과거 발병에서 치사율은 25%에서 90%까지 다양했다. 다행히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어 환자가 조기 치료를 받으면 생존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보건 당국과 국제기구의 에볼라 발병 확산 노력이 신속하게 잘 이루어져 더 이상 에볼라 감염이 확산되지 않으며 발병한 환자들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fro.who.int)


 


우간다 – 무슬림 기독교 개종자에 대한 핍박 갈수록 심각

4월 1일 새벽, 기독교로 개종한 초등학교 교사 Yusufu Mwanje는 무슬림에 의해 납치되어 모스크로 끌려갔다. 그곳에서 이슬람 학교 동료들에게 구타당하고 몸에 불을 붙이는 등의 심한 고통을 겪었는데 다행히 동료 교사 중 한 명이 죽이지는 말자고 해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지난 3월에는, 무슬림 여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남편에게 쥐약을 먹여 살해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또한, 4월 17일 부활절에는 예배를 드리고 온 기독교 여성이 무슬림 남편에게 예수님을 믿고 있던 사실이 발각돼 얼굴과 머리를 구타당했으며 심지어 칼에 찔리기까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우간다는 이슬람교보다 가톨릭과 성공회의 비율이 높지만, 이슬람이 지배적인 지역들이 있어서 무장 공격과 개종자를 향한 핍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간다 인구의 약 11.5%가 이슬람교도이며 이들 대부분 수니파로 추정한다. 그러나 우간다의 복음주의 교회들은 이웃에게 손 내밀 것을 가르치고 있고, 기독교인이 된 후 핍박받고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지도자 훈련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해졌다.


우간다의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들이 신앙을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시고,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는 우간다 헌법 아래에서 정부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morningstarnews.org)


 


우간다 – 기독교 목사, 강경 무슬림들의 구타로 숨져

지난달 28일, 우간다 동부 세레레 지역 카툰구루 마을에서 열린 야외 전도 행사에서 목사의 설교에 분노한 강경파 이슬람교도들이 목사를 구타해 숨지게 하고 시신까지 불태운 사건이 발생했다.


집회를 이끌던 존 마이클 오케로(John Michael Okero) 목사는 꾸란에서 그리스도에 관한 구절을 인용했는데, 샤쿠우루(Shakuuru)라고 알려진 무슬림 남성과 무리들이 신성을 모독하고 꾸란을 잘못 해석했다고 반발했고, 손을 씻지 않고 꾸란을 만졌다는 등의 비난을 하며 오케로 목사를 쇠창살과 돌, 막대기를 이용해 구타해서 결국 숨지게 했다.


오케로 목사는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은 교단의 초청을 받아 무슬림 마을인 카툰구루에서 열리는 전도 집회에서 자주 설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간다의 헌법과 법률은 신앙을 전파할 권리뿐 아니라 다른 종교로 개종할 권리를 포함하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우간다에서 이슬람교도는 인구의 12%에 그치고 있지만, 강경 이슬람교도에 의한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


강경 이슬람이 자행한 사건에 대해 우간다 정부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지고, 피해를 입은 가족들이 믿음 안에서 어려움을 이겨나가며, 위협과 박해 앞에 놓인 우간다 기독교인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headlines.com)


 


이집트 – 콥트 기독교인 복수 살인 당해

이집트 민야(Minya) 지역에서 지난 3월 1일에 무슬림 6명이 70년 전 가족의 죽음에 대한 복수라고 주장하며 콥트 기독교인 삼 형제를 총을 쏴 살해한 후 시신까지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삼 형제는 아버지가 어렸을 때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하며, 무슬림들의 살인 방식은 복수 살인 방식과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시신 훼손 폭력이 종교적 정체성과 관련이 있어 보이고, 이슬람국가(IS)의 살인 범죄와 유사해 보인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현재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자신들의 범죄를 자백하고 기독교인을 죽인 방법을 보여주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집트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콥트족은 1세기 초에 기독교로 개종한 고대 이집트인의 후손들이다.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인 Open Doors USA에 따르면 이집트는 세계에서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최악의 20개 국가 중 하나이다.


이집트의 기독교 박해 사건은 기독교 여성들이 거리를 걷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부터 기독교 공동체가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는 사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집트에서 기독교인은 일반적으로 2등 시민으로 취급되고 있고, 민야 지역은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이집트 당국이 기독교인들에 대한 살해와 폭력에 대해 실효성 있게 법을 집행함으로써 기독교인들이 실질적으로 보호받고, 콥트 기독교인들이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persecution.org)


 


남동 아프리카 – 기후 변화 위험으로 생활 전반에 영향 미쳐

4월 11일 다국적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세계기상속성(World Weather Attribution: WW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엄청난 규모의 열대 폭풍과 사이클론이 남동 아프리카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잠비크 및 주변 지역을 강타해 많은 사상자와 함께 큰 피해를 발생시켰다.


WWA 과학자들은 기상 관측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사용해 지난 1, 2월에 발생했던 열대 폭풍 Ana와 사이클론 Batsirai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두 경우 모두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량이 훨씬 더 강해졌고, 이와 같은 극한 강우량이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열대성 사이클론이 이미 농업 인프라와 생계, 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이 지역의 기후 위험을 줄이려면 자국뿐 아니라 주변 배출국들의 탄소배출 완화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세계 각국이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 재난 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며 특히 탄소배출 상위국들이 기후 위험을 줄이기 위한 책임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worldweatherattribution.org)


 


남아프리카공화국 – 홍수와 산사태로 443명 사망

4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항구도시 더반(Durban)과 콰줄루나탈(KwaZulu-Natal)주를 강타한 폭우는 홍수와 산사태로 이어져, 4월 17일까지 443명이 사망하고 63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며칠 동안 계속된 폭우로 여러 지역이 범람하고 가옥이 부서졌으며, 산사태로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등 남동부 도시 전역의 기반 시설이 황폐화되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더반은 140개 이상의 학교가 홍수 피해를 보았고, 발전소가 물에 잠겨 물 공급이 중단되었다.


요하네스버그 대학의 개발 연구 교수인 Mary Galvin은 “극심한 폭풍이 몰아쳤던 2017년과 2019년의 기록적인 홍수보다 2022년은 더 강력한 폭우로 기록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라고 말하면서 “기후 변화로 가뭄과 홍수는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의 준비는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2019년 4월 홍수로 약 70명이 사망하였고, 지난 1월에도 홍수로 이스트 런던(East London) 주에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홍수 피해지역 복구와 지원이 잘 이루어지고 더 이상의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가 기후 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기상 재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annelnewsasia.com)


 


동 아프리카 – 가뭄과 기근 및 열악한 위생 환경 등의 피해 심각

국제구호 개발기구인 OXFAM이 3월 2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동아프리카는 40년 만에 가장 건조한 기후로 최악의 기근을 겪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작물과 가축이 죽었고 식수도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식량 가격 급등과 무력 분쟁,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겹쳐 이 지역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2022년 1분기에만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전역에서 1,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물과 목초지를 찾아 실향민이 되었다.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 남수단에서 거의 2,100만 명이 심각한 수준의 기아에 직면하고 있으며, 4,400만 명 이상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동아프리카 대부분 지역은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인해 코로나19와 수인성 질병이 확산되어 있고, 여성과 소녀들은 성폭력과 학대의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옥스팜은 기후로 인한 심각한 가뭄과 기아 위기는 치명적인 인명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계속해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2,800만 명이 극심한 굶주림에 빠질 위험이 크다고 전망했다.


극심한 가뭄과 기근으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동아프리카 지역의 나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국제적 관심과 지원이 적실하게 이루어지며, 테러와 폭력과 질병 등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는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기독교인들과 선교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oxfam.org)


 


차드 – 집권 군사평의회, 무장 반군 대표단과 평화회담 가져

차드의 집권 군사평의회와 무장 반군 대표단은 3월 13일 카타르에서 열린 평화 회담에서 만났다. 이번 협상은 현재 군사평의회 의장을 맡은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Mahamat Idriss Deby) 장군의 임기 18개월 내 새로운 선거를 통해 차드를 전략적으로 이끌 정부를 세우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데비(Deby)는 차드의 독재자 이드리스 데비의 차남으로 2021년 4월 20일 아버지가 리비아에서 침투한 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뒤, 과도군사평의회 의장(임기 18개월)에 올라 군정을 선포하고 기존 내각과 의회를 해산하였다. 야당과 무장 반군 대표단은 아프리카, 미국, 유럽, 카타르 관리들과 회담의 기념행사 이후 비공개로 차드 정부와 협상을 이어갔다.


헌법상 데비의 집권이 대통령 승계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야당과 반군 단체들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데비는 임시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데비는 18개월의 과도기 동안 반군 단체들과 대화의 노력을 쉬지 않고, 국가를 안정시켜 나가면서 선거를 시행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번 협상은 그 화해 과정의 중요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현재 집권 차드 정부가 올바른 대통령 승계를 위한 선거절차와 방법을 투명하게 마련하고, 신뢰성 있게 잘 준비하여 평화로운 정권 이양이 이루어지고, 사회가 안정화되며 민주화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pnews.com)


 

 

나이지리아 – 미들 벨트 지역의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 갈수록 심화

4월 2일 국제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International: CSI)는 인도적지원구호신탁(HART), 국제평화구축사회정의기구(PSJ)와 공동으로 “중부 나이지리아의 한계점? 미들 벨트의 테러와 대량 이주”(Breaking Point in Central Nigeria? Terror and Mass Displacement in the Middle Belt)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나이지리아의 악화되고 있는 인권상황에 대해 전했다.


나이지리아의 미들 벨트 지역은 풀라니(Fulani) 민병대의 공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2009년 이후 약 13,000~19,000건의 살인이 발생했고 수천 명의 사람이 사망했으며, 풀라니 민병대의 폭력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사람이 이 지역에서 강제로 추방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공격은 지역 내 토착 기독교인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만일 민족종교 공동체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면 인종청소 또는 집단학살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관할하는 주에서는 이들의 공격을 막을 능력이 없고, 나이지리아 당국은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국제사회도 미들 벨트 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폭력으로 인해 추방된 수백만 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무관심한 것은 마찬가지다. 미들 벨트 지역은 나이지리아 서쪽에서 동쪽으로 길게 걸쳐 있고,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북쪽과 기독교인이 다수인 남쪽 사이에 끼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농경지가 많고, 풍부한 광물 자원이 있으며, 풀라니족과 하우사족 중심으로 무슬림 공동체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수백 개의 소수민족도 섞여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기독교인이다.


나이지리아 당국이 미들 벨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에 대해 강력한 제제와 처벌을 통해 폭력을 근절시켜 나가도록, 풀라니 세력의 공격으로 고통받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보호해 주시고 신앙을 지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persecution.org)


 


오세아니아


호주 – 원주민 인종 차별 정책 근절되어야

지난 3월, 호주 법원은 호주 원주민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었던 백인 경찰 롤프(Rolfe)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2019년 11월 호주 북부의 외딴 원주민 공동체(Yuendumu)의 쿠만자이 워커(Kumanjayi Walker)라는 청년을 체포하던 중 세 차례 총을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원주민들과 그들의 동맹자들은 ‘워커를 위한 정의’라는 푯말을 들고 호주 여러 도시를 행진하며 워커를 살해한 백인 경찰의 처벌을 촉구해 왔다. 그러나 호주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을 포함한 3건의 혐의와 2건의 가벼운 혐의 모두 무죄 판결을 내렸다.


호주 원주민 공동체는 유럽 정착민들이 1700년대 후반 호주를 식민화한 이래로 백인들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 원주민들은 자신이 소유한 땅에서 쫓겨났고, 보수가 거의 또는 전혀 없이 일해야 했다. 종종 백인 정착민의 죽음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죽임을 당하기도 했으며 1860년부터 1928년까지 엄청난 규모의 원주민 대학살이 자행되기도 했다.


지금도 원주민들은 ​​비원주민보다 교육, 고용 및 건강 상태가 열악하고 기대 수명이 짧다. 그들은 호주 인구의 약 3%를 차지하지만, 교도소 내 모든 수감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원주민들에게는 아직도 국가 정치나 입법에 있어 참여할 권리가 없다는 점이다. 호주 전역의 원주민 그룹은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입법과 정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호주 정부가 원주민에 대한 차별적 정책을 멈추고 입법과 정책에 있어 협의할 수 있는 평등한 권리를 보장하며, 호주의 기독교계가 차별받고 있는 원주민들에게 더 관심을 두고 섬김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dition.cnn.com)


 


유럽


스페인 – 바로세로나, 이민자를 위한 모국어 배움 프로젝트 운영

타국으로 이주한 모든 이민자는 새로운 국가에서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다. 그러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2020년부터 Prollema(pro-llengua materna, 친모국어)라는 이민자 모국어 배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실업, 노숙, 또는 불법체류 등으로 어려움에 놓여 있는 젊은 이민자들이 언어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언어 훈련과 자원봉사를 마친 다음, 초등 언어 교사가 되어 일정액의 수입과 약간의 공적 보조금을 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모국어를 가르칠 의지가 있는 17세에서 23세 사이의 젊은 이민자들의 취약한 생활 조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무 연고가 없는 이민자들의 스페인 사회에 대한 조속한 정착과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 가르시아 사발스(García Savalls)는 “참가자들이 종종 유럽 언어보다 모국어를 열등한 언어로 간주하여 자신의 언어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라며 “이 프로젝트로 인해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다리자(Darija)어, 풀라(Fula)어, 월로프(Wolof)어 뿐 아니라 북서부 아프리카의 모국어인 베르베르(Berber)어, 아마지트(Amazigh)어 등을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


Prollema에 참가한 이주민들이 자신감이 회복되어 이주한 사회에 잘 적응하고, 스페인 내 기독교 공동체가 취약한 환경에 놓인 이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섬김과 복음 전도로 그들의 삶에 참 소망을 전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우크라이나 – 국내 실향민, 재정 및 음식 등 인도적 지원 시급

4월 6일 국제이주기구(IOM)가 발행한 우크라이나 국내 실향민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710만 명이 넘는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 이는 3월 16일 1차 조사 이후 10%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3월 24일에서 4월 1일 사이에 실시했고, 우크라이나 국내 실향민의 이동과 전반적인 인도주의적 대응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실향민 중 50% 이상이 부양가족 중 자녀가 있었고, 57%는 부양가족에 노인이 있으며, 30%는 부양가족 중 만성질환자가 있었다. 또한, 전쟁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실향민들의 소득은 급격히 떨어져 실향민 3분의 1이 소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및 재정 지원, 교통, 음식, 쉼터와 위생용품이 실향민에게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으로 조사됐고, 의약품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은 실향민과 거주민 모두에게 두 번째로 시급한 요구 사항이었다.


안토니오 비토리노(António Vitorino) IOM 사무총장은 전쟁으로 사람들이 계속 고향을 떠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계속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민간인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고, 국내 실향민들에게 물자 전달을 위한 안전한 수송책이 확보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삶의 터전을 떠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내 실향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인도적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또한 피난민과 이들을 돕고 있는 구호 단체들과 선교사들이 안전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iom.int)


 


우크라이나 – 국내 어린이 중 절반이 식량 부족 위험에 처해

4월 11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한 마누엘 퐁텐 유니세프(UNICEF) 비상계획 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체 어린이 750만 명 중 480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으며, 그중 280만 명은 우크라이나 내에 있고, 200만 명은 다른 나라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난민 상태가 아닌 320만 명의 어린이 중 거의 절반이 식량부족의 위험에 처해 있고,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Mariupol)과 헤르손(Kherson) 같은 도시들에 남아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은 수 주 동안 식수와 위생 서비스, 정기적인 식량 공급, 의료 지원 없이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와 교육 기관 수백 곳이 공격받았거나 군사용·대피용으로 쓰이는 탓에 아이들 교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착취와 학대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여성과 소녀의 건강, 권리 및 존엄성에 대한 계속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 공격을 즉시 중단하고, 취약 지역 내의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며 식량과 생수 및 의료 등 인도적 지원이 적실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nicef.org)


 


폴란드 – 벨라루스 국경의 난민 구호 활동 범죄 취급해

폴란드 정부는 3월 23일 벨라루스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이민자들을 도운 혐의로 Grupa Granica 소속 자원봉사 활동가 4명을 구금하고 재판에 넘겼다. 가톨릭 지식인(Catholic Intelligentsia) 소속 자원봉사자 클렘바(Klemba)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60,000즐로티(10,700파운드) 이상을 모금했지만, 현재 그녀 또한 벨라루스 국경에서 난민을 도왔다는 혐의로 체포돼 8년 형을 앞두고 있다.


폴란드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온 난민 약 250만 명을 환영하면서도,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3km에 걸쳐 벨라루스에서 들어오는 중동계 난민들의 불법 이민을 막고 구호 활동가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폴란드 당국은 벨라루스 정부가 EU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난민들을 모집해 자국으로 데려온 뒤 이들을 다시 폴란드 등 인접 국가로 이민자 밀어내기를 하는 것을 적대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벨라루스 국경에서 구호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 활동가들이 점점 범죄자로 취급받고 있고, 폴란드 당국은 약간의 벌금 조치에서 이제는 형사 고발까지 하는 상황이다.


한편 4월 14일에는 바르샤바에서 수백 명의 사람이 모여 벨라루스 국경에서 난민을 돕는 구호 활동을 범죄화하는 추세에 항의했다.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구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영웅으로 여겨지지만, 벨라루스 국경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돕고 싶다면 범죄자가 될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란드 정부가 벨라루스 난민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취소하고, 중동의 내전과 빈곤을 피해 들어온 난민들에게도 인도적 차원에서 포용을 베풀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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