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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이단뉴스 2026년 1월호
운영자 2025-12-27 추천 0 댓글 0 조회 16

1. 새해에도 여전한 경계와 예방을 기대하며


새해 첫 부탁은 이단 대처에 관한 변함없는 관심이다. 하여 기본적인 이단 대처에 대해 다시금 정리해 봤다. 우선 이단들이 사용하는 명칭과 더불어 각 단체의 핵심 교리를 몇 가지만이라도 파악하고, 날마다 바뀌는 이단의 포교 방법들을 어느 정도 숙지해야 한다. 교주를 신격화, 우상화한다든지 ‘그날과 그때’를 알 수 있다며 직통계시를 주장하거나 성경의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때, 아울러 정통 교회를 강도 있게 비난하며 자신들만이 구원받는다고 이야기할 때는 우선은 무조건 이단성이 있다는 의심을 두고 섬기는 교회 교역자나 이단 전문가들에게 문의, 상담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성경 공부나 기도원, 집회 등이 있다거나 신앙 좋은 선교사나 교역자들을 만나게 해준다고 하더라도 섬기는 교회가 모르거나 검증되지 않은 곳이라면 절대로 관계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간단하게는 이단들이 만든 영적 불량식품(일화 맥콜, 삼육두유 등)을 이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지역 이단들의 위치 파악과 더불어 주보에 이단들의 정보를 매주 담아 나눠 보는 것과 교회에 이단 관련 서적들과 동영상 파일 등을 비치하고, 매년 한 차례 이상 이단 세미나를 열었으면 한다. 또 (이단들이 버거워한다는) 교회나 학교 안에 이단 대책팀을 만들어 구체적인 이단 대처가 가능하다면 금상첨화겠다. 그리고 이단에 빠진 이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끔 하는 회복 사역에도 관심을 두었으면 한다. 이렇듯 늘 하나님, 말씀, 교회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대처가 이뤄지길 바란다.


끝으로 날마다 이단 정보를 제공하는 현대종교의 이단 대처 자료와 정보를 더욱 폭넓게 나누기 위해 내년 초에 현대종교 홈페이지 구축과 더불어 지난 20년간 준비해 온 이단, 사이비 관련 모든 자료와 정보의 DB 작업도 끝을 맺게 되니 많은 이용 바란다. 또 하나는 2026년 5월은 현대종교 발간 600호를 맞이하는 달이다. 시간으로 계산해 보니 54년 5개월, 1만 9,861일, 47만 6,664시간이 걸렸는데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임을 잊지 않고 있다. 이렇듯 2026년의 여러 일들과 그 열매를 위해 다시금 기도해 주신다면 너무도 큰 기쁨이 될 것 같다. 늘 귀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2. 6만 수료식에 비친 신천지의 속사정, 신천지가 시험에 집착하는 이유


신천지의 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이 지난 11월 2일 청주 맛디아지파 교회에서 열렸다. 그러나 행사 직후부터 수료 인원, 총회장의 언행, 대규모 인사이동이 논란이 됐다. 신천지는 이날 5만 9,192명이 수료했다고 집계하며, 행사 전까지 내세운 12만 명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결국 10만 명 이상을 내세우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절반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이날 이만희는 계시록 설교에서 기성교회 목회자들을 향해 “또라이”, “바보 멍청이” 등 모욕적 발언을 이어갔다. 기도 순서를 놓치거나 행사 진행을 지파장에게 묻는 모습도 생중계되며 건강 이상설과 내부 혼란을 키웠다. 신천지는 문제 발언을 삭제한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 직후 총회 총무 정OO씨가 해임되고, 핵심 부서 책임자들이 줄줄이 교체됐다. 이는 고○○ 전 총무를 지지한 세력 숙청과 수료식 부실에 대한 문책으로 풀이된다. 10만 명 수료식이라는 허상은 무너졌고, ‘약속의 목자’ 이만희의 노쇠와 불안한 후계 구도까지 드러난 것이다.

한편, 신천지는 유독 ‘시험’을 강조한다. 시험이 내부적으로는 신도 통제 수단이며, 외부적으로는 이미지 세탁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교리 시험을 진행했으나, 현재 계시록 암기 시험인 ‘천국 고시’로 전환했다. 교리 시험에서 드러난 오류와 모순을 감추기 위해 암기 시험으로 바꾼 것인데, 난이도가 높은 암기 시험은 신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몰입을 강요하는 장치가 된다. 결국 반복되는 시험은 신도들의 생각과 시간을 묶어두는 수단일 뿐. 희망 고문과 무한 경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3. 이단 퍼즐(이단 대처)


이단 문제가 발생하면 ‘가해자’는 보이지 않는다. 주로 ‘피해자’만이 고통당하는 모습이 반복된다. 가해자보다 오히려 피해자가 부끄러워하고, 죄책감을 느낀다. 그럴수록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져 간다.

이단 문제가 가까운 이에게 생기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죄책감도 갖지 말며, 감추지 말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 피해자의 책임이 아니다. 믿을 만한 이에게 상황을 드러내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교회는 정죄와 분리보다 치유와 회복을 선택해야 한다. 탈퇴자들이 공황 상태에 빠질 때가 회복의 골든타임인데, 교회가 품지 않으면 다른 이단으로 흘러간다. 피해자를 감싸는 것이 곧 이단 대처의 핵심이다.

이단을 분별하는 힘은 교리적 지식이 아니라 신앙적 상식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신앙의 대상이며, 성경만이 진리이고, 종말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기본 상식이 방패가 된다. 또한 교회는 정치적 견해가 아닌 신학적 원칙을 지켜야 한다. 정통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착취와 가스라이팅은 더 큰 범죄다. 이단 문제는 종교적 이슈를 넘어 사회적 병리 현상으로 접근해야 하며, 반복되는 사건 속에서 망각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결국 이단 분별보다 중요한 것은 복음 실천이다. 말씀을 믿고 그대로 사는 정결한 교회만이 이단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이단 피해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안심’이 아니라 ‘조심’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영적 싸움은 끝까지 이어져야 한다.



4. 모바일 트렌드를 따라가는 안식교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여가 시간의 상당 부분을 휴대전화와 함께 보낸다. 이들에게 온라인 환경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발맞추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이하 안식교)가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안식교 남아메리카 지부는 “로블록스”에서 접속할 수 있는 재림 시티(Advent City)를 개발했다. 학교, 병원, 선교 프로젝트와 같은 안식교 기관이 가상으로 구현되었고, 전 세계에서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다. 또한 안식교 유럽 지부에서는 “마인크래프트”의 요소를 이용한 게임을 개발하기도 했다. 자유롭게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고생물학 박물관 등을 구현해 성경적 관점에서 창조의 원리를 알려준다고 소개한다. 로블록스는 복잡한 조작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높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2025년 8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수가 4,740만 명을 돌파할 만큼 인기가 많다. 마인크래프트 역시 2025년 하루 평균 3,196만 명이 접속하는 인기 게임이다.

안식교는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과 친밀감을 형성하며 차세대 신도를 확보하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교회는 여전히 전통적 방식에 머물러 있기에 디지털 등 새로운 세대의 장으로 이단 예방 활동을 확대해야 한다. 



출처.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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