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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이단뉴스 2025년 9월호
운영자 2025-08-31 추천 0 댓글 0 조회 5

1. ‘참어머니’의 추락, 무너지는 통일교


일교가 정치권 로비 의혹과 해외 법적 패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근 검찰은 통일교 총재 한학자에 대해 출국금지를 내렸고, 핵심 시설인 가평 천정궁과 서울 본부 교회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통일교는 이를 ‘하늘에 대한 모독’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신도들은 현장에서 무릎 꿇고 오열하며 저항했습니다.

통일교는 2025년 초,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달한 의혹, 정부 ODA를 매개로 한 청탁 정황, YTN 인수 계획 등도 불거졌습니다. 수사 결과, 명품 구매 영수증과 로비 정황이 담긴 메모, 내부 진술 등이 확보되어 조직적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통일교 자산 대부분을 관리하던 재단(UCI)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고, 일본에서는 고액 헌금 등으로 해산 명령을 받았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문선명의 세 아들이 통일교의 정통성을 놓고 분열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통일교는 교리와 재산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나, 현재 내외부의 총체적 위기 속에 존립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통일교 관련 대처는 여러모로 미비했기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일교와 그간 관심을 두지 못했던 이단 문제에 좀 더 관심과 대처가 마련되어졌으면 합니다.



2. 과천에 울려 퍼진 “신천지 OUT”&신천지 예장합동 교단 마크 도용 ‘의혹’


과천 시민들이 신천지의 종교시설 확대 시도에 강력히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신천지는 별양동 중심 상업지구의 이마트 건물 전체를 매입한 뒤 종교시설로의 용도 변경을 추진 중인데, 법원이 1심에서 이를 허용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해당 부지는 학교 7곳이 밀집한 중심 상업지구로, 교육환경과 안전을 우려한 1,000여 명의 시민들이 7월 대규모 집회를 열어 “신천지 OUT”을 외쳤습니다.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 주관으로 집회가 열렸고, 시민들은 과천시와 정치권, 사법부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과천시는 항소 준비와 함께 공익성 저해 여부를 입증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편 신천지는 대구에서 장로교회와 MOU를 체결했다며 예장합동 교단의 마크를 기사에 노출해 도용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목회자들은 해당 교회가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아 위장교회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한 신천지 탈퇴자는 이 교회가 과거 천지일보에 노출된 위장교회인 것 같다고 증언했습니다. 신천지는 이전에도 정통 교단 마크를 무단 사용한 사례가 있는데 정통 교단과의 연계를 강조해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3. 하나님의교회, 조직적 군선교 움직임 포착


폐하나님의교회가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들은 접경지역 지교회에서 ‘군 장병을 위한 힐링 세미나’를 개최하며 군인과 가족, 정치인 등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 세미나는 ‘아버지·어머니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등 어머니와 아버지가 강조되는데, 이를 매개로 안상홍을 아버지 하나님으로,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는 하나님의교회 교리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파주와 포천 등에서는 장병들이 외부 종교 행사에 참석해 침례를 받는 사례까지 확인되었으며, 군복무를 선교의 기회로 인식하는 간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부 간증 자료에 따르면 생활관 안에서의 암암리 포교, 군종병 임명 기도, 부대 내 군인 신도 증가 등 체계적인 전도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활동은 ‘종교의 자유’라는 명분 아래 통제가 어렵고, 때로는 이단을 언급한 군종장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생활관과 군 내부 환경의 특수성 때문에 대응이 매우 제한적인 현실입니다. 기독교군종교구와 군선교사회 등은 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민·군 연합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을 예고했습니다. 이단 관련 정보를 부대 간부에게 공유하고, 군종병 임명 시 신중한 검토를 진행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렇듯 청년들이 군대에 갈 때도 이단에 관한 경계와 예방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신천지 지파 동향 분석 다대오지파


신천지 다대오지파가 청도 지역의 ‘성지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총회장 이만희의 고향인 청도에서 토지 매입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스며들고 있으며,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 일대의 토지와 가옥은 신천지 본부나 이만희 부인 유천순의 명의로 확보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도들은 정화활동, 벽화봉사, 마을잔치 등으로 지역민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다대오지파 신도 수는 1만 4,791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탈퇴자 등을 전체 인원에서 제하지 않는 신천지의 집계 방식을 고려할 때 신뢰하기는 어려운 수치입니다. 이들은 국내 46개 교회, 해외 632개 교회와 수백 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홍보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4년 8월, 지파장과 간부들이 무더기로 제명되었고, 교회 재산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제명 사태는 과거 제명된 고동안 전 총무와 얽힌 재정 문제의 연장선으로 풀이됩니다.

신천지는 이만희 사후를 대비해 청도를 ‘성지’로 부각하고, 그를 신격화함으로써 신도 결속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대오지파는 그 선봉에 서 있습니다. 



출처.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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