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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이단뉴스 2025년 6월호
운영자 2025-05-30 추천 0 댓글 0 조회 10

1. 구인회 재림주 믿는 천국복음전도회의 공격적 포교

대부분 처음 들어봤거나 생소하기만 한 재림예수교회 천국복음전도회는 오래전부터 활동해 온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교주 구인회를 ‘재림예수’로 믿고 있고, 구인회가 성경의 예언을 완성한 인물이며, 대한민국이 ‘천국이 이루어질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들이 적극적으로 포교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천국복음전도회는 지난 5월 11일 주일, 강릉중앙감리교회 바로 앞에서 포교 집회를 벌인 바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경 인근 시립운동장에 승합차를 주차한 이들은 곧바로 교회 맞은편 도로로 이동해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수십 명이 줄지어 서서 구인회 사진이 담긴 피켓과 ‘천국이 가까웠다. 재림예수를 믿으라.’는 문구 현수막을 들고 11시 예배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포교했다고 합니다. 이는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을 겨냥한 포교 활동으로 해석됩니다. 천국복음전도회의 적극적인 포교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거리와 교회 등 공격적인 포교 시위 행태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대처가 요구됩니다.



2. 신천지 지파 동향 분석, 베드로지파

신천지는 12지파 체제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포교하고 있으며, 그중 베드로지파는 광주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지역을 담당하며 최대 규모의 지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광주, 목포, 여수, 순천, 송하, 광양, 해남까지 7개의 지 교회를 운영 중이며, 최근 해남교회를 추가로 출범시키는 등 교세 확장에 사활을 거는 듯 보입니다.

2020년 신천지 총회 긴급 보고서에 따르면 베드로지파 인원은 3만 9982명으로, 이는 요한지파와 함께 신천지 내 최대 인원을 자랑하는 지파입니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포교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애들레이드, 퍼스 등지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고, 에티오피아에서도 공식 종교로 등록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한편, 실질적인 신천지의 2인자였으며, 신천지와 베드로지파의 성장을 주도했던 지재섭이 2023년 신천지 총회로부터 제명당했다가 올해 3월 다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회의 제명 결정과 재입교가 불과 1년 사이에 번복된 점은 신천지 내부의 위기를 보여주는 듯하며, 그의 복귀가 탈퇴자 증가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각 지역 교회가 서 있는 곳마다 신천지 12지파 중, 어느 지파와 맞물려 있는지 살펴보며, 대처하는 것도 나름 지혜로운 대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여호와의 증인의 거짓말

여호와의 증인은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신도 제명 관행이 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종교 인가와 보조금을 박탈당했고, 이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4년 3월, 1심에서는 여호와의 증인이 패소했으며, 제명된 신도에 대한 ‘완전한 관계 단절’이 심리적 폭력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특히 미성년자의 제명도 문제로 지적되었고, 교단의 폐쇄성과 공동체 내 왕따 문화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는 종교 자율성이 인정되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미성년자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한편 종교의 자율적 규율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여호와의 증인은 제명 정책을 일부 수정했으며, 홈페이지와 기관지를 통해 ▲간단한 안부 인사 허용 ▲사법위원회 1회→다회 변경 ▲미성년자 보호자 동행 허용 등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2년 “우리는 결코 교리를 바꾸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중앙장로회의 입장과는 달라진 것입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과거에도 1925년, 1975년 등 종말을 예언했다가 모두 불발된 전력이 있으며, 이러한 이들의 거짓말은 2025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여호와의 증인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니 신천지 등 주요 이단뿐 아니라 여호와의 증인 등의 이단 문제에도 관심을 두길 바랍니다.



4. 주요 미디어 이용하는 이단들의 홍보

이단 단체들이 TV, 라디오, 유튜브, 언론 등을 통해 활발한 미디어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일교는 4월 천원궁 입궁식을 앞두고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국 단위의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통일교는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종편과 보도 채널 등에 광고하고, 라디오에서는 출, 퇴근 시간 우선 편성 및 청취율 상위 프로그램 선별해 편성하는 등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광고가 노출되도록 운영했습니다. 파룬궁은 션윈예술단 공연을 유튜브 광고로 노출시키며 자신들을 홍보했고,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 및 봉사활동, 헌당식 등을 주제로 다양한 언론매체에 기사 또는 기사형 광고를 게재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단, 사이비 단체들은 각각의 방식과 방법으로 행사 홍보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단의 경우, 비용 문제보다는 노출과 접근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미디어를 통한 홍보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효과뿐만 아니라 이단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지고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작금에 그 어떤 것도 이단들이 포교로 사용치 않는 것이 없으니 반드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5.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신천지 유관 포교 의혹

신천지 유관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대표 윤현숙, IWPG)는 매년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개최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제7회 대회는 IWPG 각 지부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열렸으며, 서대문지부는 우천으로 인해 사무실에서 대회를 열었고, 글로벌 5국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새마을테마공원에서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대회는 지역 아동센터, 미술학원, 초·중·고등학교 등을 통해 참가를 유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지난해 거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앱을 통해 공문이 전달되기도 했고, 정읍시 대회에서는 시의회 부의장과 전북도의원이 참석해 지역 정치인 초청을 통한 대회 신뢰 확보 시도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회 참가 후 수상작의 이름과 소속, 사진이 IWPG 홍보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노출도 우려됩니다.

신천지가 평화를 앞세운 유관기관을 통해 포교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신천지와 교주 이만희의 이미지 세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최 측에 대한 검증만으로도 신천지 등 이단의 문화 행사를 통한 포교 예방이 가능하니, 한 번만 더 확인하고, 검증하는 습관으로 우리 자녀와 제자들을 이단으로부터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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