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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이단뉴스 2024년 2월호
운영자 2024-03-11 추천 1 댓글 0 조회 147

1. 이재록 사망

 

목자의 권능을 통한 만병통치를 주장하던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이 사망했습니다. 메시아를 자처했으나 영생도, 부활도 없었던 것은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교회 측에서는 자세한 사망 사유를 밝힐 수 없다고 발표했으나 그가 최근 대장암 말기로 진단받았던 점을 고려해 보면 결국 지병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록은 “말씀은 하나님이며 자신이며 자신이 말씀을 다 이루었으니 곧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치유와 같은 권능이 있다고 설파했습니다. 신도들 역시 그런 이재록을 신격화하며 따랐고, 이재록의 지위에 압도되어 성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는 성폭행 피해 여신도들에게 “나에게 피해를 주려고 배신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죽었다”고 마지막까지 겁박했습니다. 이재록의 신앙과 말씀 등은 모두 허구였고, 허위였습니다.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고, 앞으로도 피해자는 속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만민중앙교회 등 사각지대에 있는 이단 문제에도 더욱 관심을 두었으면 합니다.



2. 전능신교, 수비에서 공격으로 새로운 전환


체제 저항적인 이유 등으로 중국에서의 활동이 어려워지자 한국행을 택한 전능신교(일명 동방번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한국에 거점을 마련, 종교 난민을 자처하며 정착을 시도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전능신교의 해외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한 인권 단체는 전능신교 신도의 난민 인정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능신교 신도들이 난민 신청을 했지만 그들을 중국계 사교 집단으로 판단한 스페인 당국은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중국행 추방 절차를 밟던 중 한 여성 신도가 자해 소동을 벌였죠! 이 소식이 한 인권 단체에 전해졌고, 시위뿐 아니라 서명 활동을 펼쳐 결국 여성 신도는 난민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전능신교는 철저하게 상명하복으로 운영되는 집단입니다. 그렇기에 여성 신도의 자해 소동을 우발적 기행으로만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인도와 멕시코에서도 전능신교의 포교 활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전능신교 신도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거점확보를 넘어 정착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리가 잡혀가고 있고, 서서히 본성이 드러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전능신교의 문제가 앞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에 가장 커다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니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3. 이번 주는 이단 뉴스 대신 ‘탁명환 소장 30주기를 맞으며’라는 글을 담습니다. 여전히 이단과 열심히 싸우고 있는 현대종교를 비롯해 이단 대처 사역자들을 위해 (한 주간) 기도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현대종교」 설립자이며, 한국 기독교이단 연구와 대처의 선구자인 탁명환 소장의 30주기를 맞았습니다. 故 탁 소장은 1994년 2월 19일 대성교회(현 평강제일교회) 광신도의 피습으로 하나님 품에 안겼고 아직도 실체적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에 뿌리내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이단 연구, 예방, 계도, 대처, 교육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그의 역사적 흔적들은 30년이 지난 오늘도 지워지지 않은 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2014년도 세월호 사건과 구원파, 2016년 국정농단 사건과 최태민, 2018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의 성범죄, 2020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과 신천지, 2022년 아베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결 살해 사건과 통일교 등, 굵직한 사회적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탁 소장의 연구와 수집된 일차자료들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외롭고 힘들었던 탁명환 소장의 선한 싸움을 돌아보면서 오늘날 한국교회를 비롯한 여러 기독교 언론 및 많은 교회가 이단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4. 캠퍼스 이단, 현황과 과제


청춘들의 분홍빛 꿈이 잿빛이 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이야기입니다. 캠퍼스 내 이단들의 포교 활동은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설문조사나 동아리 활동 등 오프라인 모임에 국한되었다면,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미혹하기 때문에 찾아내기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월 내지는 3월부터 5월까지는 이단들이 청년들을 미혹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대학교 차원의 대처는 어렵기만 합니다. 이단의 미혹에 비해 학교의 관심이 부족하고,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혀 캠퍼스 이단 대처가 쉽지 않다고 호소합니다. 이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합과 공유가 중요합니다. 학교, 기독교 동아리, 기독인연합회, 기독인교수회 등이 연합하고 정보를 공유할 때,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단을 중심으로 미혹 방법이나 피해사례 등을 학생들과 나눌 때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단들은 캠퍼스에서 우는 사자와 같이 학생들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차원의 더욱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출처.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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