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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이단뉴스 2024년 1월호
운영자 2024-03-11 추천 0 댓글 0 조회 43

1. 신천지 10만 수료식의 민낯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수료식을 실시했지만 그들의 ‘민낯’만 드러냈을 뿐이다. 신천지가 굳이 장소를 대구를 고집한 이유는 ‘대구’, ‘신천지’, ‘코로나’ 순으로 떠오르는 키워드를 지우고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작년 11월 12일 열린 10만 수료식에서는 신천지의 ‘허수’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대구에서 행사가 열리기 전 호주, 독일 등지에서 자체적으로 수료식을 개최하기도 했는데 문제는 각 국가에서 사전에 촬영된 영상이 대구 수료식에서 실시간 영상인 것처럼 송출했다는 것이다. 한편 가짜 수료생 논란도 있었다. 1년 전 신천지의 리더로 WHPL 행사에 참여했던 독일 베를린 신천지의 청년회장이 수료생으로 참가해서 인터뷰하는가 하면, ‘목회자 출신’이라고 소개된 수료생 대표의 이력이 가짜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10만 수료식이나 만국회의 같은 대규모 행사는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붙잡아 두기 위한 신천지의 선전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2. 일본 창가학회 이케다 사망


창가학회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이 사망했다. 일본에 뿌리를 둔 신흥종교 창가학회는 국내에서는 남묘호렌게쿄나 SGI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1930년 일본에서 설립된 창가학회는 신흥종교 단체다. 이케다 회장은 1960년 창가학회 3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60년대 ‘반국가, 반민족 단체’로 규정되어 문교부의 포교 금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1975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한국SGI에 따르면, 창가학회는 현재 세계 192개국에서 1,200만여 명이 활동 중이며, 국내에는 전국 350여 개의 문화회관, 150만여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다. 신도들은 집에 불단을 세우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남묘호렌게쿄’를 계속 외운다. 봉창하면 운명을 바꾸고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희귀병 등도 단체를 통해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이한 것은 이케다 회장에 대한 맹신이 강하다는 점이다. 창가학회와 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케다 회장이 연립 공명당(전신 공명정치연맹)의 설립자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창가학회가 종교단체의 모습을 보이나 이케다 회장의 개인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한 정치 수단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케다 회장 사망 이후 창가학회의 지각변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 아프리카를 향한 이단들의 러브콜


이단들이 아프리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가가 많은 탓인지 재정을 지원하며 접근하는 사례가 많다.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사랑하는교회(담임 변승우)는 치유 전도 대성회 등을 실시해 현지 목회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생명의말씀선교회(대표 이요한)는 타 이단에 비해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아프리카를 관리하고 있다. 가봉 등 오지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선교회 차원에서 대부분 국가에 선교라는 명목으로 방문해 그들의 교리를 설파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소화한다고 한다.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도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각 국가별로 대통령과 장·차관을 지속해서 만나며 본인들의 사상을 전파할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 등 K-이단들의 아프리카 확대 포교는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의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근과 질병 문제로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기에 아프리카에서 선행을 베푼다면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아프리카를 향한 이단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 2070년, 한국사회는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가 된다


한국교회는 현재 쇠퇴기에 들어섰다. 한국교회 최대 교단인 예장합동과 통합교단은 전체 교인수가 감소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의 양적 감소 추세를 멈추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계속 미룬다면, 2070년이면 한국사회는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아시아미래연구소 소장 최윤식 박사는 말한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되지 않는 출석 숫자, 교회의 권위 상실, 교회를 향한 세상의 조롱과 비판 등도 위기일 수 있지만 한국교회가 긴장해야 할 미래의 적은 ‘무신론’이라고 지적한다. 신천지 등의 이단은 보이는 적이나 무신론은 보이지 않는 적이다. 신천지는 교회 출입을 금지할 수 있으나 무신론은 아무도 모르게 교회 안에 침투해 온다. 우리 자녀들의 생각을 사로잡는다. 이런 미래가 현실이 되지 않게 하는 길은 단 하나다. 지금이라도, 한국교회가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갱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단순한 숫자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본질적인 변화와 사회 내에서의 긍정적인 역할의 재정립을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과 수십 년 내에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의 역할과 영향력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 지금이라도 한국교회가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갱신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예측되는 미래가 현실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출처.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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