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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이단뉴스 2023년 7-8월호
운영자 2023-07-01 추천 0 댓글 0 조회 158

1. 아세즈 와오(ASEZ WAO)가 어떤 곳인가요?

 

하나님의교회가 생소한 단체명으로 누구나 공감하는 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선점해 가고 있습니다. ‘아세즈 와오’는 일반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교회 소속임을 밝히며 공익적인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아세즈 와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름의 뜻과 소속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 WAO는 “We Are One Family”라는 의미로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라는 의미입니다. 아세즈 와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환경상을 수상한 내용을 홍보하고 개인 컵 사용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 손수건 사용하기 챌린지 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대로 하나님의교회 소속임을 분명히 밝히며 그들 단체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끼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능수능란하게 세계와 인류를 위해 힘쓰며 봉사하는 이미지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이단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았으면 합니다.



2. 이단 피해 가족들의 여름 나기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여름, 이단에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은 늘 쉼이 아닌 처절한 싸움으로 여름을 보내곤 합니다. 하나님의교회에 아내를 잃은 A씨는 전국 시위 투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평시에는 대처 활동 및 시위에 집중할 수 없지만, 여름휴가 기간에는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위에 나섭니다. 신천지에 자녀를 잃은 B씨는 끝없는 시위를 통해 엄마의 목소리가 닿는다면, 교주 이만희가 치를 떨 정도로 피곤해한다면, 내 자녀가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천지 신도들은 시위 때마다 B씨에게 폭언은 물론이고, 사각지대에서는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밀리면 지금까지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된다는 생각에 B씨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단 피해 가족들은 뜨거운 태양이나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장마철보다, 그리고 이단들의 조롱보다 마음을 더 힘들고 아프게 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무관심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단 피해 가족들의 일상에 기적이 찾아오도록 기도와 관심으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3. 다시 기지개 켜는 이단들의 여름 행사


여름을 맞아 이단들의 각종 행사가 재가동되는 것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신도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초청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대규모 대회를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 유관기관인 ‘국제청소년연합’은 7월 16~23일 부산 해운대 BEXCO에서 월드캠프를 실시합니다. ‘생명의말씀선교회(대표 이요한)’는 7월 14~17일 1차를 시작으로 8월 18~21일에 마치는 7차 하계수양회를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갈릴리수양관에서 실시합니다. 생명의말씀선교회 측은 지난해에도 오프라인 집회를 실시했습니다. 엔데믹 감염병의 풍토병화과 함께 여행 관련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기대와 설렘이 늘어난 이번 여름, 이단들의 활동이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4. 전능신교, 잠잠히 때를 기다리나?


잠잠한 듯하나 여전히 대한민국 땅에서 기승 중인 전능신교(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교주 양향빈). 2018년 난민신청을 악용해 한국에 정착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에 소개됨과 동시에 거점을 마련하며 세력을 확장하는 행보를 해왔습니다. 전능신교가 한국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무사증 제도를 악용했기 때문이다. 무사증 제도를 실시하는 제주도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고, 국내에 마련된 거점으로 이동해 정착합니다. 비자 문제가 있지만 종교적 이유로 난민을 자처하며 체류 기간을 늘립니다. 그러나 2020년 12월 28일 법무부가 난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법무부가 발의한 난민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전능신교는 재신청 및 행정심판을 제기하는 것으로 체류 기간을 연장해 오던 방식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에 전능신교 측은 반대 의견이 담긴 제안서를 법무부 장관 앞으로 보냈으나 법무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전능신교와 같이 난민법을 악용하는 사례는 바로 잡고, 보호받아야 할 난민들은 충분히 도움을 받는 개정안 실행이 시급합니다.



5. 신천지가 매입한 옛 인스파월드 건물


신천지가 지난 4월 26일, 옛 인스파월드 건물의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인천 중구가 지난 5월 9일 용도변경 불허가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10일, 88억 2000만 원에 옛 인스파월드 건물을 매입한 신천지는 2015년 11월 최초로 용도변경 허가 접수를 했고, 이어 2016년 9월 2차 용도변경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당시 인천 중구는 이에 대해 관내 기독교계의 민원제기를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신천지는 인천광역시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결과는 불허였습니다. 이번 용도변경 허가 요청 건에 대해 인천 중구는 “지역사회의 갈등 현실화”, “갈등이 지속될 우려가 있어 건축법 제1조에서 정하는 ‘공공복리 증진’에 반함”, “주변 환경에 악영향 끼칠 우려” 등의 이유로 불허가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지역 외에 다른 지역의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 서로 정보를 나누고 대처 방법들을 공유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6. 서적과 신문 무료 배포 주의


사랑침례교회(담임 정동수)가 킹제임스성경과 정동수 목사가 번역하거나 집필한 책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사랑침례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킹제임스성경 마제스티 에디션”, “미디어 선교 11종”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침례교회는 킹제임스성경만이 진리라고 주장하며, 개역개정 등 다른 번역본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사랑침례교회는 개역성경 비하 및 폄하, 구원론, 이단성의 이유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에서 참여금지 및 엄히 경계 유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에서 예의주시, 교류자제로 결의됐습니다. 킹제임스성경과 사랑침례교회의 주장이 담긴 책이 한국교회 성도들, 목회자, 신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청년주택에 사는 한 청년은 우편함에 광고물이 꽂혀있길래 전단지인가 하고 보니 기쁜소식선교회(박옥수 구원파) 신문이었다고 합니다. 청년은 “다른 집 우편함에 꽂혀있던 기쁜소식선교회의 신문을 다 수거해 분리수거 통에 넣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7. 만민중앙교회 은사집회에 드러난 이재록의 흔적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씨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금식하고 기도만 하면 아팠던 몸이 낫는다는 주장을 펼치며 교회에서 치유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씨는 ‘권능의 손수건’이라는 것을 만들어 성경말씀(행19:11~12)에 끼워 맞춰 신도를 미혹했습니다. 이씨가 해당 수건에 안수하고, 그 안수받은 수건을 아픈 부위에 갖다 대기만 해도 병이 치료된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입니다. 「현대종교」 한 독자는 유튜브를 보던 중, 이재록 교주의 셋째 딸 이수진씨가 인도하는 은사집회가 송출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독자는 이수진씨가 은사집회를 인도하며 왼손에다 손수건 케이스를 잡고 기도하며 이재록씨와 똑같이 행동했고, 마지막에는 이재록씨 육성녹음을 틀었다고 전해줬습니다. 이수진씨가 아버지 이재록 교주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 교주의 가족 역시 이씨와 똑같이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되어 제보했다고 합니다.



8. 반가움에 집어 든 815 사이다 살펴보니 통일교 제품(현대종교 독자 제보)


생필품을 사기 위해 집 근처 마트에 들렀습니다. 음료 판매대를 살펴보는데, 90년대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자극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815 사이다가 눈에 띄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집어 들었고, 오랜만에 재출시된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제조원을 살피게 되었는데, 통일교가 운영하는 일화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815 사이다”를 검색해보았는데, 815 콜라는 물론이고, 제로 칼로리로 출시된 콜라와 사이다도 있었습니다. 잠시 추억에 잠겼지만, 그렇다고 이단에 잠식될 수는 없었습니다. 이단 대처의 작은 실천이 곧 이단 제품 분별이라고 배웠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이단 제품을 끝까지 분별하고자 합니다.



9. 문현진은 누구인가


글로벌피스재단(GPF) 세계의장, UCI그룹 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갖고 활동하는 문선명 3남 문현진. 한때 통일교의 유력한 후계자로 주목받았지만, 결국 7남인 문형진에게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평화운동을 콘셉트로 한 대외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2017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일교인이 아니며 한국의 통일교와도 무관하다. 종교의 틀을 벗어난 평화운동가”라고 스스로를 규정했지만 순수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문현진이 이사장으로 있는 글로벌피스재단은 여전히 문선명이 외쳐왔던,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비전으로 삼고 있고, 문현진의 장인이자 통일교 이인자로 불리던 곽정환을 통해 통일교 실권에 대한 욕심을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 문씨의 행보를 살펴볼 때 여전히 실권 등에 대한 욕심이 있어 보입니다. 



출처.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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