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기독교 관련 정보를 검색할 때 주의할 점

인터넷은 전세계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정보의 바다이다. 그 사람들 중에 기독교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기독교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독교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각종 검색 엔진을 활용해서 검색을 할 때 검색되어지는 사이트나 카페, 블로그 등의 정보들을 접할 때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0년 SBS에서 방영되었던 제중원이라는 드라마 속에서 고종 황제의 기대 가운데 시작된 제중원이 정식으로 열리기 전날 일본 공사의 첩자를 통해서 유포된 근거 없는 전단지에 의해 백성들이 잘못된 정보를 접하게 되고, 급기야 제중원에 문을 여는 날 백성들은 괭이와 몽둥이와 돌을 들고와서 난동을 부리며 제중원을 뒤집어 엎어 놓게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게 된다.

이 얼마나 어이없는 일인가! 

출처 없는 정보, 근거 없는 비방, 사실과 다른 전단지에 사람들이 어떻게 그리 쉽게 현혹되는지...

지금도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 안에서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그렇다면 이 넓은 정보의 바다에서 

기독교 관련 정보를 검색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1. 먼저, 기독교(성경)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각 교회의 목사님이나 전도사님 또는 공동체의 지도자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2. 그리고 개인적으로 찾아봐야 할 때에는 일반 검색 엔진을 사용하지 말고, 많지는 않지만 기독교 검색 엔진과 공인된 이단정보 사이트 검색을 추천한다. 

일반 검색 엔진을 통해서 검색된 블로그나 카페 등의 글은 출처나 필자가 누구인지 분명치 않은 자료들이 많고, 이단이나 안티기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그러한 자료는 신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3. 또한 개인적으로 찾아본 자료들을 반드시 성경에 비추어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은 미혹하는 영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마지막 때이기 때문에 늘 근신하고 경계해야 하며 그 정보들이 성경적인지 반드시 검토해 봐야 한다.

(마 24: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마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행 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