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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이단뉴스 2022년 5월호
운영자 2022-05-26 추천 0 댓글 0 조회 268

1. 가정과 이단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의 모임이 많아지는 5월 가정의 달, 이단에 빠진 아내와 자녀 등의 문제로 인해 슬픔이 배가 되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처음엔 친절하고 호감 있는 모습으로 접근한다. 가족보다 더 친절하고 살갑게 접근, 미혹하기에 하나님의교회에 빠지면 가족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은 이단에 대한 지식이 없어 초동 대처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가장 후회한다. 박향미 목사(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고문)는 “(신천지는) 인터뷰, 설문조사, 심리상담, 취미 등 동아리 활동으로 관계 형성 후 성경공부로 유인(한다)”며 신천지 신도를 자녀로 둔 경우 “(부모는) 권위는 잃지 않고 사랑으로 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일교에는 평소 소외되거나 외롭게 사는 사람들이 미혹되기 쉽다. 통일교 가족의 갈등 중 하나는 과도한 헌금 강요다. 이로 인해 가족과 갈등을 겪는 일이 많다. 이단 피해 가족은 이단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가족이 이단에 빠지게 되었다며 후회한다. 이단에 빠지면 돌이키기가 쉽지 않기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찢어진 가족의 상처가 잘 꿰매어져 이전보다 더 끈끈한 가족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

 

 

2. 통일교, 한학자 신격화

통일교는 예수님을 실패한 메시아로 믿고, 문선명을 다시 오신 메시아로 믿어 왔다. 문선명 사망 후 한학자 중심 체제가 되어 한학자를 신격화하며 통일교 교리를 변개하고 있다. 통일교 신도들은 문선명, 한학자 사진에 경배한다. 문선명과 같이 확실하게 신격화된 것은 아니나 한학자도 문선명 아내로서 자주 노출되었고, ‘참어머님’이라는 동등한 호칭을 받으며 과거부터 경배 대상에 올라 있었다. 한학자 독생녀 교리는 2015년 한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문선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이 유럽 선교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어머니 한학자를 “문선명 총재를 만나기 전부터 한학자 총재는 하늘에 의해 양육되고 보호받았다고 말하며, 대모님께서는 한 총재를 하나님의 유일한 ‘독생녀’로 키우셨다”고 소개했다. 2016년 ‘천정궁 입궁·대관식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한학자가 직접 “하나님은 독생자, 독생녀를 통해서 참부모의 자리까지 나아가시려는 꿈을 이루려고 하셨다”며 스스로 독생녀를 언급했다. 한학자는 지난 2020년 2월 『평화의 어머니』라는 제하의 자서전을 통해 “(현재) 하나님께서는 여성인 어머니(독생녀)를 중심으로 섭리를 전개해 가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문선명과 동등한, 때로는 문선명을 뛰어넘는 한학자 신격화 교리가 완성되고 있다.

 

 

3. 우리 동네 이단 지도 만들기

수원제일교회 청년부 ‘이단계경보’팀은 <이단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이단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단 지도를 제작했다. 청년들은 매주 수원시 소재 각 구에 있는 교회를 지도 어플을 통해 파악했다. 이후 ‘교회 어디가’ 어플, 교단 홈페이지의 교회 검색 등을 통해 각 교회들을 검색하며 이단 여부를 확인하고 구글 맵에 표시했다. 애매한 교회들은 따로 분리해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에게 문의했다. 이단계경보는 수집한 자료들을 예배시간에 발표했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주변에서 흔히 봤던 건물이 이단교회였음을 알게 되기도 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 이단뿐만이 아니다. 최근 신천지 기관지로 알려진 「천지일보」가 지하철역 근처,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가판대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단에 대해 잘 알고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의 이단교회 위치와 유관기관의 존재도 알릴 필요가 있다.

 

 

4. 선교사 자녀가 위험하다!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자란 선교사 자녀들, 이들이 이단에 빠지는 일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 원장 김백석)은 지난 3월, ‘이단에 관한 MK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선교사 자녀들은 알고 있는 이단 단체로 신천지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가 그 뒤를 이었다. 이단 모임에 참석하거나 방문한 경험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방문한 적이 있다고 8명이 답했고, 5명은 신천지, 2명은 몰몬교, 1명은 대한예수교침례회 모임에 참석했다고 답했다. 방문한 계기로는 ‘성경공부 또는 상담추천을 받고’, ‘지인의 권유’, ‘설문조사 혹은 길거리 전도’라고 답했다. 선교사 자녀들은 해외에서 자랐기에 국내에서 활동하는 이단 정보가 다소 부족하다. 이단들의 포교방법과 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이단의 접근에 미혹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로 재입국한 이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정통 교단도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은 “이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이단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이나 특강을 정기적으로 개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4. 몰몬교 교세, 국내 9만 명 육박

몰몬교는 1951년 본격적인 국내전파를 시작했다. 국내의 몰몬교 신도 수는 2021년 기준 8만 8622명이다. 몰몬교 성전은 전 세계에 167곳, 아시아에는 8곳이 있다(국내에는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에 1곳이 있다). 전 세계 신도 수는 2021년 기준 1680만 54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몰몬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륙별 신도 수는 북아메리카 948만 9479명(56.4%), 남아메리카 423만 2425명(25.2%), 유럽 50만 239명(3.0%), 아시아 125만 9094명(7.5%), 오세아니아 58만 7462명(3.5%), 아프리카 73만 6701명(4.4%)이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는 인구 비율이 60.4%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대륙이지만, 7.4%로 몰몬교 비율은 적은 편이다. 미국에서는 몰몬교가 유력 종교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여전히 교세가 증가하고 있다. 5만 4000여 명의 선교사가 전 세계에 퍼져 그들의 교리를 전파하고 있다. 종교인들의 부정적인 모습에 실망한 사람들이 몰몬교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이미지에 매력을 느껴 포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까 우려된다.

 

 

 

출처.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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