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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이단뉴스 2021년 1월호
운영자 2020-12-30 추천 0 댓글 0 조회 433

1. 이단들의 찬송가

이단은 교주를 신격화하거나, 교리를 주입하기 위해 그들만의 찬송가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하나님의교회의 경우 『새노래』라는 찬송가를 사용하며, 안상홍을 노골적으로 찬양합니다. ‘다윗으로 오신 안상홍님’, ‘안상홍 하나님 내 영혼 새롭게’ 등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믿는 신앙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관련 구속수감 중이었던 이만희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 불렀습니다. [하늘나라 천국나라 이루기 위해(옥중 목자의 노래)]라는 곡인데, 이씨의 구속이 새 하늘 새 땅을 위해 제물이 되었다며, 이로 인해 하늘도, 별들도, 천사들도 울었다는 내용입니다. 통일교는 찬송가에 기성교회 찬송가 뒤에 성가를 붙여 함께 사용했습니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에서 제작했다고 하지만 기성교회 찬송가가 버젓이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고, 통일교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었다는 성가 40여 곡 정도가 뒷부분에 붙어 있습니다. JMS는 정명석 출소 전후 본격적으로 정명석의 자작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씨가 직접 노래하면 가사와 곡조를 그대로 사용하고 여러 악기를 추가해 하나의 곡으로 탄생합니다. 대부분의 이단 찬송가에는 각 이단의 교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가사에 교주와 교리가 반영된 찬송은 신도가 단체에 더욱 충성하도록 세뇌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온라인 성경강연회, 「중앙일보」 전면광고 게재

온라인 성경강연회 광고가 「중앙일보」 12월 2일 자 36면에 전면광고로 게재되었습니다. 지난 10월 9일 자 「중앙일보」 1면 하단에 실린 광고와 내용이 흡사했습니다. 10월에 게재한 광고에는 온라인 성경강연회를 주관한 ‘더 워드 포럼’ 홈페이지가 게재되어있었고, 기복침(권신찬·유병언, 기독교복음침례회) 권신찬의 약력과 설교 영상 1회차부터 8회차까지를 소개했었습니다. 또한 권씨가 쓴 단행본 『성경은 사실이다』, 유병언의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하는』 등을 판매했으며, 기복침 측이 발행하는 월간지 「글소리」 구독 방법 등을 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성경강연회가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이 있다는 「현대종교」의 보도 이후 이번에 소개한 홈페이지에는 관련 내용이 삭제되었습니다. 주요 언론의 광고라고 하더라도 검증되지 않은 단체에서 진행하는 성경공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다시 움직이는 신천지 HWPL

신천지 유관단체인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이만희)이 서울시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취소당한 바 있음에도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 하나는 온라인 기도회입니다. 10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했으며, HWPL 홈페이지를 통해 신천지 신도 20만 명이 참여했고, 신천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방영되었다고 홍보했습니다. 온라인 모임도 진행했는데 HWPL 해외 지부 관계자 총 2472명이 참석했고, 총 31회에 걸친 모임 중 코로나19와 관련된 회의는 네 차례에 그쳤습니다. HWPL은 신천지 신도 400여 명이 혈장 공여에 참여했다고 홍보했습니다. 아울러 해외 대학교 교수와 지도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혈장을 기증했으며, 건강과 평화를 위해 만나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무작위로 발송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 위해 HWPL을 내세워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HWPL = 신천지’라는 정보를 국내외 기독교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4. 이만희는 재판, 신천지는 흥행

신천지는 이만희 재판 등 사회적으로 질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를 모색하며, 포교 방법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대면으로 성경을 가르칠 수 없는 환경이 되어 ’인터넷시온선교센터‘를 만들어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신천지는 자신을 떳떳하게 밝히고 포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신분이 이미 드러났거나, 드러나도 상관없는 경우에는 신천지 신도임을 밝힌 후 신천지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를 보내주며 이미지 변화를 꾀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울러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해 회의, 교육, 피드백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퇴자 A씨는 ”줌으로 하는 모임이 많아졌고, 어디서나 할 수 있어 전보다 모임이 많아져 힘들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최근에는 줌으로 가족초청행사를 마련해 가족 포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이 신천지 신도라는 것을 알고 있는 가족에게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새벽에 나가 잠들기 직전에 귀가, 잠만 자고 또 나갔는데 이제는 집에만 있게 된 것입니다. 신천지와의 접촉이 없다는 생각에 전보다 걱정이 준 것입니다. 여전히 비대면으로 신천지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가족의 간섭이나 긴장감이 낮아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멈춤‘이 가득한 시기에 신천지는 역설적인 전략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출처 :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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