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와 신천지 동향

신천지 이만희 씨의 구속 후 신천지 동향을 알아봤습니다. ▲대구시가 신천지를 상대로 1000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구시 민사소송추진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과 명단 누락 등 방역 방해 행위로 피해가 컸다는 것 등의 이유로 대구지법에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신천지 간부 3명이 구속됐습니다 ▲신천지 간부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위한 국민 청원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씨가 지난 8월 1일 새벽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횡령,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이에 이 씨는 8월 12일 구속적부심을 법원에 청구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습니다. 이 씨의 구속으로 국가적인 방어 체제가 더 견고해지고 있는 지금. 코로나19와 신천지의 멸절을 위한 질주는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이단들의 봉사활동 천태만상(千態萬象)

이단들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순수성에 의문이 들어 이단들의 봉사활동 유형을 단체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일거양득형 신천지

신천지는 가훈 나눔, 연탄 나눔, 벽화 그리기, 이 · 미용 봉사, 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명목으로 봉사활동을 실시. 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 자연스러운 만남 통해 포교.

▲홍보형 하나님의교회

자체 추천을 통해 정부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거나, 언론과의 거래로 홍보 기사 생산.

▲단기 선교형 기쁜소식선교회

기소선은 해외 봉사에 집중, 봉사 프로그램 중에 대표 박옥수 씨의 성경 세미나를 홍보.

▲스펙형 JMS

JMS는 “하늘벽화봉사단”이라는 단체 운영, 지역사회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 등을 통해 포교.

▲신분 세탁형 전능신교

중국에서 건너온 이단 전능신교는 농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주민들과 친분을 쌓음. 그러나 봉사를 통한 이미지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 외부와의 소통을 단절하고 있음.

3. 인터콥, 참여 금지 및 예의주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예장통합) 총회 이단 · 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이수부 목사)가 ‘인터콥(본부장 최바울)’에 대한 재심의 결과 ‘현행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예장통합 이대위는 지난 7월 30일 7차 회의에서 ‘현행 제재’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다만 기존의 인터콥에 대한 ‘예의주시 및 참여자제 유지’ 문구를 교단 총회에서 정립된 이단성 판단 기준에 따라 ‘참여 금지 및 예의주시’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4. 기쁜소식선교회 유관 잡지 「Tomorrow」 학교 내 무료 배포

「노컷뉴스」에 따르면, 「Tomorrow」가 지난해부터 울산지역 고등학교 30여 곳에 무료로 배포되었습니다. 확인 결과 「Tomorrow」측 관계자들이 학교로 찾아가 교육청과 협업하고, 학생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된 것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구원파 목사 글이나 관련 단체들의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온다고 항의한 데다 논란의 소지도 있어 잡지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Tomorrow」는 표면적으로는 종교색이 드러나지 않지만, 기쁜소식선교회가 포교의 하나로 사용하는 인성교육과 해외 봉사를 적극적으로 소개합니다. 「Tomorrow」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을 경우, 잡지를 통해 굿뉴스코 해외 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참여가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